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통합학급 담당교사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 학부모 상담과 인권보호를 위한 통합교육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여성과장애인권익성장센터 박기혁 회장의 ‘장애인의 성과 성폭력 예방교육’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장애학생을 위한 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성폭력 예방 방안을 수립하고, 성폭력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여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날 박 회장은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장애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과 상담할 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지원청은 앞서 지난 16일 장애복지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학생을 위한 성교육 연수 및 복지시설 점검한데 이어 앞으로 장학생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의 인권확립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한 장애학생의 인권 확립 프로그램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