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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기습도발 대비 대규모 훈련

연평도 포격 1주기… 합참본부 대응태세 점검

합동참모본부는 23일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맞아 지난해 연평도 포격도발 상황을 그대로 상정, 우리 군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도발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합참과 서방사, 해작사, 공작사 등에 따르면 연평도 포격도발과 백령도 기습강점을 가정한 지휘소 연습(CPX)과 실제 기동훈련(FTX)을 실시하고 육·해·공군부대들도 자체적으로 대침투훈련, 원전방어훈련 등 부대별 임무와 특성을 고려, 적의 예상되는 도발유형에 따른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합참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위기조치 훈련은 해병 연평부대가 13시부터 K-9 등 공용화기로 해상 사격훈련을 진행하던 중 오후 2시33분 북한군이 개머리지역에서 연평도로 122㎜ 방사포 수십여발을 발사하는 상황으로부터 시작한다.

이번 훈련을 지휘할 정승조 합참의장은 “이번 훈련은 북한이 지난해 자행한 연평도 포격도발의 희생과 교훈을 상기하고 우리 군의 완벽한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우리 군은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북한의 기습도발을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만일 북한이 또다시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공군 전력을 포함한 합동전력으로 도발원점과 지원세력까지도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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