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발로 뛰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23일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취업지원센터는 24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5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제2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제2차 취업박람회’는 취업희망 학생들에게 보다 내실있는 면접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욱이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7월8일 수원 매향여자정보고에서 도내 40개 업체가 참가해 여린 ‘제1차 취업박람회’에 800여명이 참석해 이번 ‘제2차 취업박람회’는 규모가 더 커진 만큼 1차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업지원센터는 단시간 시간제 근로를 활용, 진학과 취업을 병행하는 ‘진(進)취(就)적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진(進)취(就)적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4개의 프로그램에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선학교에도 보급해 여러 학교가 실정과 특성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설립된 취업지원센터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여러 방면에 걸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상반기에 도내 특성화고와 취업안내 자료가 담긴 리플렛을 제작해 경기·서울 소재 국내 대기업 700개, 중기청 우수중소기업 200개, 금융관련 600여개 회사에 발송했다.
또 일자리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240여개 업체의 정보를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gajago.goe.go.kr)와 이메일 등으로 일선 학교에 제공했다.
교사의 취업 마인드 형성을 위해서 학교별 취업기능강화 프로그램 운영 컨설팅을 50여회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도내 특성화고의 취업률은 11월 1일 현재 32.5%로 66개 특성화고교의 내년 2월 졸업예정자 2만2천 270명 중 7천231명의 취업이 결정됐으며 이는 지난 2월의 최종 취업률 26.2%보다 6%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