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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서 내신관리·농어촌특례 대입전략 실효”

포천 지역인재 유출방지 운동 우수학교 지원

포천시는 지역교육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지역인재의 타 지역 유출방지를 위해 내년도부터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 우수학교에 대한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2011년도 기준 관내 중학교 졸업생의 타 지역 고등학교 진학자가 219명으로 이중 57%의 학생이 타 지역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한 상위 10%이내의 우수학생이며 이러한 병폐는 매년 지속되고 있어 교육발전을 위한 지원시책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관내 7개 고등학교 교장단에서 신뢰받는 교육을 실천해 학부모와 자녀가 희망하는 결과를 보이겠다며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시켜주길 당부하는 가정통신문을 14개 중학교에 전달하는 등 시와 관내학교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과 관련해 학부모의 올바른 결정을 돕고자 학부모특강을 개최했으며, 실제로 타 지역의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의 경우 수도권 우수대학에 진학한 학생은 소수에 불과하며 오히려 관내 고등학교에서 수도권 우수대학 진학학생이 늘어나고 있어 학부모에 대한 자세한 교육정보제공이 요구되고 있다.

대학진학은 수시와 정시로 선발되는데 수시비율이 60%를 차지하는 만큼 40%의 정시에서는 상대적으로 수능고득점자와 재수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타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것보다는 관내 고등학교에 남아 내신관리와 농어촌 특례를 통해 수시로 우수대학에 진학하는 전략이 더욱 실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관내 1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상위 5%학생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 관외학교 유출률, 학교여건 및 규모 등을 평가하여 3개 학교를 선정해 표창하는 등 교육지원예산에서도 인센티브를 부여해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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