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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수원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가 5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다.

임진년 새해 첫 공연으로 김대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글린카의 ‘루슬간과 루드밀라’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 요한 스트라우스 1세의 ‘사랑받는 안네’ 폴카 작품 137,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 작품 324, 사냥 폴카 작품 373, ‘봄의 소리’ 작품 410, ‘예술가의 콰드리유 작품 201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은 러시아의 민속적인 소재로 작곡 된 이 곡은 극히 명랑하고 경쾌하며 변화가 많고 러시아적인 지방색이 풍부한 매력 있는 서곡으로 루슬란 왕자와 루드밀라가 경사스럽게 결혼하는 장면을 소재로 한 밝고 장대한 곡이으로 관객들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또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더불어 사상 최고의 걸작품으로 알려지게 된 곡으로 더욱 친숙하게 다가올 예정이다.

기존의 협주곡보다 신선한 느낌을 주고 러시아의 민요를 가미한 지방색과 그가 지닌 독특하고 애수에 젖은 아름다운 선율 등에서 그의 독창적인 면을 찾을 수 있다.

왈츠 ‘봄의 소리’는 춤을 추기 위한 것보다는 연주회용으로 작곡된 곡이다.

소프라노의 독창곡으로 마치 봄날에 들과 산에 지저귀는 새 소리와 젊은이들이 사랑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듯한 느낌을 주는 밝고 가벼운 왈츠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한경진과 소프라노 박지현이 함께 협연한다.

전석 5천원으로 예매 및 문의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28-2815)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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