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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예방접종 인천·경기·서울 어디서나 무료

만12세이하 아동 10종 본인부담금 지자체가 지원
3개 시·도 무료접종 협력 MOU… 주민편의 향상

올해 전국 최초로 인천시가 지원해 인천지역 만12세 이하 아동에게 무료로 실시한 국가필수예방접종이 2012년부터는 서울시, 경기도에서도 무료 접종이 가능케 돼 주민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필수예방접종 8종에 대해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 행위료 1만5천원의 본인부담금을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해 시민가계부담 경감과 감염병 발생 억제수준인 95% 이상의 예방접종률을 달성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행위료 1만5천원 중 1만원을 국가가 부담하고 본인이 5천원을 부담하는 국가사업으로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인천시·서울시·경기도는 본인부담금 5천원까지도 지자체에서 전액 지원키로 했다.

따라서 3개 시·도는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대회의실(대한상공회의소 9층)에서 이일희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 김용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필수예방접종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서 실제 거주지가 상이한 주민의 편의를 제공케 됐다.

이에 이번 달부터는 현행 거주지 제한을 받는 인천시·서울시·경기도의 12세 이하 영·유아 아동은 지역제한 없이 보건소와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게 됐으며, 예방접종 의료 기관에서는 거주지 보건소로 비용청구, 심의 후 비용을 상환한다.

아울러 국가지정 필수예방접종은 B형 간염, 결핵, 소아마비, 수두, 홍역 등 총 10종으로 12세 까지 모두 22회의 필수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필수 예방접종을 마치면 모두 11가지 질병에 대해 면역이 생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만12세 이하 아동 14만2천670명 47만3천368건에 대해 시비40% 군·구비 60%로 총사업비 69억원(시비 27억6천만원, 군·구비 42억9천만원)을 지원했으며, 2012년 필수예방접종 전액지원 예산안 관련 비용 99억9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국비는 37억1천8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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