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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새 보금자리 입주

6·25 전쟁 당시 누란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 중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인원을 선정해 집을 고쳐주는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이 51번째 제26기계화보병사단을 마지막으로 2011년 사업을 종료했다.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최근 양주시 김정옥(82) 예비역 하사의 집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및 현판식을 가졌다.

26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장, 6·25 참전 유공자 회장, 보훈공단 관계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참석해 김씨의 새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

사단은 예하 공병대대 병력과 2천5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구랍 19일부터 28일까지 공사를 진행한 가운데 구옥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신축해 최신식 시설로 완공했다.

6·25 전쟁 당시 21사단 소속으로 백암산 전투에 참가해 척후조 임무를 수행한 바 있는 김씨는 시청과 시 6·25 참전 유공자회에서 추천돼 현장답사·심의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선배 전우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지원해줘 진심으로 고맙다”며 “앞으로도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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