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레슬링협회(회장 황규철)와 일본 시즈오카현레슬링협회는 4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인천문학경기장 가설경기장에서 ‘제32회 한·일친선레슬링대회’를 개최한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에 황규철 단장을 비롯해 임원 5명과 산곡중·동산중·광성고·대인고·상정고 소속 레슬링 선수 17명 등 모두 22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하며, 일본은 사사키 단장을 비롯해 임원과 선수 22명이 출전한다.
양 협회가 맺은 자매결연에 따라 매년 상호방문형식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한·일 양국간 친선교류와 합동훈련 및 평가전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임대원 인천시레슬링협회 경기이사는“기량이 한수 위인 일본 선수들과의 평가전을 통해 인천선수들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대회는 5일과 6일 양일간 열리는 공식시합과 합동훈련뿐만 아니라 일본선수단의 동산고 방문,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