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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1주년] 여인국 과천시장

초 1~3학년 방학 온종일 학교 맞벌이 부부 대환영

 

추사박물관 건립으로 김정희의 고장 각인시켜

글 ㅣ 김진수 부국장 kjs@kgnews.co.kr

“지난 1년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 변화에 따른 다양한 행정수요 충족을 위해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현장을 중심으로 열심히 뛴 한해였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시가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해결토록 노력할 참입니다.”



그 어렵다는 3선 고지를 밟은 여인국 과천시장의 지난 1년간 시정은 자신이 내건 공약 이행이었다. 이는 곧 잘사는 도시를 더 잘살게 하는 길이기도 했다.

교육이 미래란 소신을 품은 그는 올해 초 초등학교 1~3년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방학기간 온종일 학교 운영과 수업 준비물 지원 중학교 확대 시책을 펼쳤다.

“보육 플러스 교육을 표방한 온종일 학교는 사교육비를 절감,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았고 특히 자녀 돌볼 시간이 없는 맞벌이부부에게 대환영을 받았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까지 준비물이 없어지자 책가방이 한결 가벼워진 학생들은 웃음꽃이 피고 어깨가 조금은 가벼워진 학부모들도 반기는 분위기였지요”

온정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했다.

여 시장은 따뜻함을 서로 공유해 화합의 행복복지 구현에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장애인들의 재활과 여가를 즐길 장애인 복지관 준공이 대표적 사례다.

“지난 3월엔 우수 민간어린이집 11곳을 선정, 시립 보육료 차액분과 보육교사 인건비를 지원, 건전하고 건강한 교육의 토대를 마련했고 연내 가족여성 프라자를 착공, 여성이 행복한 과천을 만들기를 할 계획입니다”

문화는 한 도시를 평가하는 가늠자 역할을 한다고 했다. 여 시장은 이점을 간과하지 않았다. 과천을 추사 김정희 고장으로 만천하에 각인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으로 추사박물관 건립의 첫 삽을 얼마 전 떴다.

박물관에 일본 후지처카 처카시로부터 기증받은 추사 작품과 함께 청대와 조선의 문화단면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과천문화원과 경기소리 전수관 개관으로 시민들은 그곳서 창출되는 각종 사업들의 문화향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비단 과천만의 문제가 아닌 지구온난화 대비에 대해 여 시장은 일찍부터 각별한 정성을 쏟았다.

“기후변화 대응센터를 설치, 시민교육, 기후변화 적응전략 사업 등을 발굴하고 신재생에너지 설치지원 확대, 녹색장터 운영 활성화하고 있지요. 보행자 위주의 걷기 편한 도시조성, 자전거 도로 확충, 무료공용자전거를 마련, 행복한 테마 숲 등이 모두 깨끗하고 푸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함입니다”

여 시장은 주민들과 길거리 대화를 가질 정도로 소통행정을 중요시여기는 여 시장은 끝으로 이 점을 언급했다. “시민 따로 시정 따로 행정의 결말은 보지 않아도 너무도 분명합니다. 주민들의 말을 귀담아 듣기 위해 주민과의 만남의 날을 확대했고 나 자신 1일 동장이 돼 여론수렴에 나서고 있습니다. 민원을 도외시한다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접수된 민원처리는 신속히 하고 이를 공표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지요.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도 시민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면 결과는 뻔 한 겁니다. 시의 행정 중 여론수렴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여인국 시장은.

나이 : 56세 소속정당 : 한나라당

좌우명 : 범사(凡事)에 감사하자.

감명 깊게 읽은 책 : 마리클 샐전의 ‘정의란 무엇인가?’

즐겨 부르는 노래 : 노래보다는 색소폰 연주

나의 멘토 : 종교적으로는 하나님, 지역주민, 친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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