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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유주석 대한민국정형외과 원장

티타늄 인공관절시술로 20년을 편하게
세계최초의 세라믹형 모바일베어링 시스템 도입

 

글 ㅣ 김태호 차장 thkim@kgnews.co.kr

세계최초로 성공한 모바일 베어링 티타늄 인공관절 시술을 바탕으로 기존인공관절 시술 환자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재수술의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해결, 환자들에 큰 만족감을 주고 있는 대한민국정형외과 유주석 원장을 찾아 전반적인 시술과정 등 치료방법 등에 대해 들어봤다.

세계최초로 성공한 세라믹형 티타늄 모바일 베어링 인공관절 시스템

“이제 계단을 내려갈 때나 양반 다리를 하더라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부드럽게 구부러지는 새로운 무릎 인공관절 시술이 시작됩니다.” 퇴행성 변화가 현저히 진행되고 통증이 심할 때 무릅관절의 운동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통증을 없애는 목적으로 시술되는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생체에 가장 적합한 100% 티타늄 소재로 마모가 적고 가벼워 반영구적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고도 굴곡이 가능한 신기술의 인공 무릎관절로 내 무릎처럼 더욱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 그동안 인공관절술은 표면 코팅이 없는 인공관절물을 사용해 시간이 지나면 흠집과 함께 마모가 진행 돼 재수술의 원인이 되고 인공관절의 수명 또한 마모율로 인해 짧아지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형외과에서 사용하는 인공관절물은 세라믹 코팅이 된 (TiN 세라믹코팅:티타늄, 철, 탄화물, 알루미늄 등 표면 재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매우 강도가 뛰어난 세라믹 코팅재료) 유일한 TiN 세라믹 인공관절 B-P Knee제품을 사용한다.

기존 시중의 인공관절물보다 마모율을 줄여 인공관절물의 수명연장을 해 재수술의 필요성을 최소화 됐다.

또한 모바일 베어링 형태의 인공관절물로 무릎의 앞뒤 좌우 회전율을 높여 인공관절물의 수명율을 또 한번 높였다.

모바일 베어링 인공관절 수명 20년

인공관절 치환술은 수술부위를 8~10cm 절개하는 최소침습을 시행한다. 수술 시 절개부위가 크면 클수록 근육 손상이 불가피하다. 과거엔 절개부위가 15~20cm로 커서 환자의 신체에 손상을 주고 출혈, 감염, 통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그러나 최소침습 수술은 절개부위를 최소화해 출혈이나 통증이 거의 없고 흉터가 많이 남지 않는다. 따라서 조직이나 근육에 손상을 덜주고 회복기간도 빨라 수술 후 3일 뒤면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을 정도다.

더욱이 재질이 금속에서 마모율이 적은 세라믹으로 바뀌면서 평균 10년 정도로 알려져 있던 인공관절 수명이 20년 이상 획기적으로 늘어났다.

모든 수술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컴퓨터 내비게이션’을 이용한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인공위성 위치추적 시스템 원리를 인공관절 수술에 응용한 것이다. 적외선 카메라와 위치인식 장치 등으로 구성된 내비게이터를 이용해 절개부위를 정확히 추적해 짚어낸다. 덕분에 인공관절의 각도를 환자의 관절에 정확히 맞출 수 있어 정확성이 높고 수술시간도 짧아졌다.

유 원장은 “수술이 정확할수록 인공관절의 수명은 늘어나는데, 최근에는 수술 경험이 풍부해지고 컴퓨터와 로봇의 도움으로 수술의 정확성이 높아지면서 인공관절 치환술이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평소 무릎 건강 수칙을 잘 지키고, 관절질환이나 부상이 생기면 초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자신의 관절을 잘 보존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주석 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한양대학교 서울의료원 인턴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정형외과 전임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석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대한 정형외과학회 홍보위원회 위원 △미국 정형외과학회(AAOS)국제회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수료

대한민국정형외과는.

홈페이지 : http://www.korea-hospital.com

문의전화 : 031-251-7730

치료시기를 놓치면 그 어떤 치료도 효과 없어

수 원시에 위치한 대한민국정형외과 유주석 원장은 10년여간 어깨를 전공하고 공무해왔다. 유 원장은 미국 뉴저지 로버트 우드 존슨 메디컬 스쿨 트리아 교수와 국내 최초로 EM 컴퓨터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성공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일본 오사카 대학 닥터 시노 교수와 국내 최초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세가닥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에도 성공했다. 연구도 게을리 하지 않아 2008년에는 대한 견주관절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어깨질환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타 추종을 불허한다.

유 원장은 “어깨질환도 부위에 따라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어깨관절와순 윗부분이 파열된 슬랩 병변, 어깨 앞쪽이 찢어진 방카트 병변, 불안정성(전방, 후방, 다방향), 이두박근 파열 등 다양하고 어께전문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으면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힘들다”고 한다.

또 “어깨통증의 원인은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관절을 이루는 4개의 힘줄(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인 회전근개가 반복적인 충격이나 마모에 의해 찢어지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말한다.

유 원장은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팔을 들지도 못할 만큼 심한 통증을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돼 오십견으로 오해하기 십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 환자의 어깨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어떤 부분의 근육에 문제가 있는지 검진을 한 후 MRI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립니다. 때에 따라서는 주사 치료를 먼저 한 후 낫지 않으면 MRI를 찍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유 원장은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등으로 생긴 어깨통증은 초기에 정확한 치료를 받으면 쉽게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주석 원장은 “증상이 악화되기전 통증을 짧은 시간 내에 깔끔히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은 환자들도 상당히 만족한다”고 권한다.

하지만 그는 “대개 단순한 관절통쯤으로 여기고 방치하거나 제대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큰 화를 초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잘못된 치료를 받아 증상이 악화하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그 어떤 치료로도 효과가 없다”는 것이 유 원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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