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관내 중소기업의 북미지역 시장개척을 통한 수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22일부터 3월31일까지의 일정으로 뉴욕, LA(미국) 및 밴쿠버(캐나다)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10개사로 구성되며 시에 본(지)점 또는 공장을 두고 있어야 한다.
참가기업은 신청기업 중 현지 사전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고, 선정된 기업은 파견기간 중 각 지역별로 바이어의 사무실 또는 공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수행함으로써,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게 되며, 현지 시장조사도 병행하게 된다.
시는 금번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에게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알선, 차량 임차, 통역지원, 항공료 50% 등의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시장개척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와 인천인터넷무역지원프라자 홈페이지(http://kr.iitp.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노윤곤 본부장은 “한·미 FTA 체결로 전세계 GDP의 25%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 시장 진출에 유리한 접근 통로가 마련됐으며, 동 시장개척단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참가기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파견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계지원을 통하여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시장개척단 3회, 해외전시회 3회를 공동으로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