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방학생활 중 장애아동, 청소년의 사회성을 증진하고 가족과 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2년 해찬나래 계절학교’를 지난 2일부터 3주간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계절학교는 시 장애아동·청소년 60여명이 참가해 자립생활프로그램 및 치즈만들기 체험, 4D체험관 관람, 빙어잡기체험 등 다채로운 야외학습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아이들이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는데 일조했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계절학교를 통해 장애아동·청소년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겨울방학동안 친구들과 다양한 여가활동을 함께 하며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됐을 것이다”며 “해찬나래의 뜻과 같이 햇빛이 가득찬 힘찬 날갯짓으로 장애아동·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계절학교가 됐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이 프로그램을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 중에 실시해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