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 관내 중소기업이 수출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계약체결을 목적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시 국외 항공료를 지원하는 ‘인천시 해외바이어네트워킹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와 수출유관기관(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경제통상진흥원 등)의 각종 해외마케팅사업(전시회, 무역사절단, 시장조사 등) 참여를 통해 발굴한 해외 바이어가 수출계약체결을 목적으로 국내에 방한할 경우, 초청 바이어에 대한 국외 항공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참여하는 기업 중 자체 역량부족으로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협상이 어려울 경우,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방한 바이어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방한 바이어 공항영접, 통역 및 수출협상 자문 등 원스톱 지원을 통해 지원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격은 인천 관내에 공장 또는 본사가 소재하고 있는 2011년도 수출 2천만 달러 이하 중소제조업체로, 수출계약을 위해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는 경우에 한하며, 시에서는 해외바이어 국내초청에 따른 국외 항공료(이코노미 클래스에 준함)로 업체별 초청바이어 2명 이내, 지원금액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노윤곤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자체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필요하면 중진공의 정책자금, 연수 및 컨설팅 등 다른 사업과 연계를 강화해 지원성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