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동두천·양주경찰서와 함께 관내 1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담담경찰관(경찰상담사)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상담사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등·하교 시간 학교주변 순찰 및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장과 협의 후 사건처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찾아가는 경찰상담사 운영과 가·피해 학생 및 부모 상담 실시로 “학급 개별화 예방, 학교폭력에 대한 사전예방과 함께 미래지향적이고 남을 존중하는 친인권적인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여건이 조성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경찰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상대로 프로그램 성과파악을 위한 설문지 조사 및 비 상주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과 해당 학교장 간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프로그램 효과를 지속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