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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기계화부대 늠름한 위용 선보인다

육군 6군단 예하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오는 8일 오후 2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지합동훈련장인 승진훈련장(포천시 소재)에서 6군단장(중장 김학주) 주관으로 전차 및 장갑차, 자주포, 헬기 및 전투기 등 각종 장비가 참여한 가운데 2012년 첫 통합화력전투 훈련을 실시한다.

4일 육군 6군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천안함 2주기와 핵 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리 군의 능력과 위용을 과시하고, 예상치 못한 적 도발시 강력한 화력으로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K-1전차, K-9자주포, 130㎜ 다련장(구룡), 비호 등 11종의 화기와 AH-1S공격헬기(코브라), UAV(무인항공 정찰기)를 비롯해 공군 F-15K 등 총 166문(대)의 첨단무기와 900여명의 병력이 동원돼 기계화부대의 강력하고 위력적인 모습을 대·내외에 과시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첨단 화기별 위력사격과 제병협동, 합동 공격전투사격 순으로 진행되며, 합동 공격전투사격 시범시에는 전차 화력과 포병·방공·공병·육군공격헬기·공군전투기 등 화력을 지원하는 부대들의 통합전투수행 과정이 구현된다. 또한 CH-47 헬기를 이용해 탄약과 연료를 공중보급 지원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장비 전시장에서 K-1전차, K21전투장갑차, K-9자주포, K-10탄약운반차, 천마, MLRS, 마일즈장비, K-11 복합용 소총, 500MD, AH-1S 등 총 24종의 주요 장비 및 화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탑승할 수 있는 견학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훈련간에는 예비군 60여명이 참가하며, 양주시 통합방위협의회 회원 70여명을 비롯해 지역기관 및 안보 단체장과 자매결연 단체, 주민, 학생, 안보 관광객 등 국민 등 2천500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26사단 사자부대 여단장 유기종 대령(육사 45기)은 “이번 훈련은 어떠한 적의 도발도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우리 군의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투형 강군으로 거듭나고 있는 우리 군의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대내·외에 알려 국민 안보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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