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원 민주통합당 성남수정 예비후보는 12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26년간 함께한 민주당을 떠나게 돼 참담할 뿐”이라고 소회를 밝힌 뒤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선 기회마저 얻지 못했고 이는 밀실공천, 나눠먹기식 공천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만들어낸 자랑스런 정당이었지만, 민주통합당은 ‘껍데기 민주당’으로 이제 모든 기대를 접고 탈당하겠다”며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어어 “4.·11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역주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