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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짚’이 뭐예요?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체험 프로그램 ‘우리가족 박물관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짚과 풀의 공예’다.

우리의 전통 농경사회에서 농사주기 및 계절에 따라 사용한 짚과 풀 재료의 생활도구를 박물관에서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전통을 이해함과 동시에 자연생태 재료를 중요한 도구로 활용한 조상들의 슬기로움을 느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25일부터 10월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전체 10차례의 프로그램은 매회당 관련된 짚풀 공예품의 이론수업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짚과 풀 재료로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순서로 구성돼 있다.

3월의 첫 프로그램은 볏짚과 마실을 이용해 ‘씨오쟁이’를 만들게 된다.

이어 4월에는 ‘소부리망’와 5월에는 ‘똬리’, 6월에는 ‘단오부채’, 7월에는 ‘여치집’, 8월에는 ‘오리 계란 꾸러미’, ‘모시 빗자루’, ‘잠자리’ ‘방아깨비’ ‘솟대’, 9월에는 ‘허수아비’, 10월에는 ‘곡식 나르는 말’을 만들어 볼 계획이다.

도박물관 관계자는 “체험학습을 통해 그동안 잘 모르고 있던 짚풀 재료의 특징을 이해하면서 조상들이 계절에 따라 많이 사용한 도구도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된다”면서 “이처럼 프로그램은 3월에서 10월로 가면서 봄의 씨앗뿌리기, 여름의 여름나기와 방학생활, 가을의 추수의 순서를 밟아 마무리하게 되고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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