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추억 묻어나는 시간여행속으로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과거로의 여행’을 준비했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잊혀져가는 과거를 되새겨보고 현재 진행형인 분단의 아픔과 과거 부모님들의 손때가 어린 물품을 전시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오는 4월1~30일까지 ‘과거로의 여행’ 물품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두천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권영옥(동광지물인테리어)씨가 그동안 사비를 들여 수집·보관해 오던 일부 물품을 제공받아 진행된다.

물품을 대여한 권씨는 “사라져가고 잊혀져가는 아쉬움과 함께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이런 물품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수집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시물품으로는 1957년도 공로훈장, 105㎜예광탄 탄피, 훈련용 조명탄, M16/M60 연습탄, 수통, 반합, 연습용 대전차지뢰, 연습용 수류탄 등 군 관련 물품과 1970년대 봉초담배, 직접 만든 수제 원앙, 1968년도에 쓰던 은수저, 도시락, 풍로, 어머님이 쓰던 코티분, 놋쇠그릇, 상평통보, 옥비녀, 분갑, 토큰 등 총 60여점이다.

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시물품을 발굴해 찾아오는 박물관, 또 찾고 싶은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