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 따라 인하대병원과 중국청도인민병원은 소화기내과 특성화 전략 및 내시경술 서비스 강화로 수익성 창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연수 의료진 교류 확대, 건강검진사업 강화 등 다각적인 협력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과 중국청도인민병원은 2008년 국제진료센터 개소관련 MOU를 시작으로 진료협력, 의료진 연수교육 등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최근 초진환자가 7천500명을 돌파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향후 내시경 시술 등 소화기내과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진료수익 창출은 물론 인하대병원의 중국의료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료원장은 적극적인 건강검진 마케팅을 강조하고, “향후 국제진료센터 뿐만 아니라 인민병원의 소화기내과와의 협력진료 등 총제적인 센터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하대병원과 중국청도인민병원은 지난 2008년 12월4일 중국청도인민병원내에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한 후, 지난 3년간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 해외의료관광산업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