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대포차를 이용 경기도 일대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27회에 걸쳐 1억7천만원 상당 건설자재를 훔진 혐의(특수절도)로 김모(6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3월6일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2.5t 화물차량을 이용 철근 10톤(1천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2011년 11월부터 올해 3월6일까지 도내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심야시간 건설 자재를 훔쳐, 고물상에 판매한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등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 대포차량을 구입한 후 범행을 저지러온것으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김씨 등이 절취한 건설자재를 장물인 것을 알면서도 시중보다 싼 가격에 매입한 고물상 업자 유모(50)씨 등 2명도 장물을 취득 혐의로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