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고는 지난 20일 시청각실에서 현삼식 시장, 고붕주 도교육청 부교육감, 한일순 동두천양주 교육장, 서재식 교장을 비롯 관내 중·고교 교장 및 학부모운영위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덕계고는 지난 2009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숙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받은 후 2010년 12월 교과부 보조금 50억 원을 지원받아 기숙사를 착공,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이어 지난 3월4일 기숙사생 120명이 입사해 기숙형 공립고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기숙사 ‘호연재’는 1학년 44명, 2학년 42명, 3년 34명 총 120명이 입사했으며, 646.61㎡ 지상 5층으로, 생활실 30실(남14·여16), 정독실 2실, 인터넷강의실, 정보검색실,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등을 갖췄다.
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덕계고가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된 것은 선생님과 학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학생과 선생님 모두 합심해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덕계고는 지난 2004년 개교해 921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학교 운동부, 카츄사 멘토링, 주차도로 순환개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양주시로부터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