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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구조 절벽 투신女 타박상에 그쳐

 

성남수정경찰서 산성파출소 장충식·김준성(왼쪽) 순경이 신속한 출동으로 자살 기도자를 구했다.

두 순경은 지난 22일 오전 3시40분쯤 택시를 타고 남한산성길을 지나가던 승객 조모(27·여)씨가 차량문을 갑자기 열고 3m 높이의 절벽 아래로 투신했다는 택시기사 박모씨의 신고를 접하고 신속히 출동, 구호조치를 취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조씨는 택시 타기 전에 남자친구와 다투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이같은 일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장 순경과 김 순경은 사고 장소에 신속히 도착해 차량 라이트를 켜고 사고현장에서 조씨를 구조해 119 구급대 차량을 이용, 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

조씨는 발빠른 구조 덕에 경미한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은데 그쳤으나, 구조에 나선 장 순경은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장 순경은 “구조가 신속히 돼 흐뭇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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