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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예절원, 동두천고3 학생들과 전통 성년례의식

 



동두천문화원 부설 동두천예절원(원장 김임순)은 제40회 성년의 날을 맞아 최근 성년례의식을 개최했다.

동두천고 청룡수련관에서 개최된 성년례의식은 오세창 시장, 임상오 시의장, 안민규 동두천문화원장을 비롯한 150여 내빈들과 학생 250명 등 400여명이 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두천고 3학년생 22명이 전통관례복장을 갖추고 상견례, 삼가례, 초례를 거치는 성년례식에 참가했으며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동두천문화원장이 수훈장, 동두천시장이 명명장을 수여해 성인으로서의 자각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년이 됐음을 축하했다.

동두천예절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고려시대 이전부터 성년례가 발달해 어린이가 어른이 되면 남자는 갓을 쓰고 여자는 쪽을 찌는 관례(冠禮)의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어른이 됐음을 알려왔다.

20세기 중반까지만해도 지역이나 마을단위로 어른들을 모셔놓고 전통의례를 치루는 곳이 많았으나 갈수록 서양식 성년식에 밀려 전통성년례의 모습이 찾아보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동두천예절원에서는 전통성년례를 부활시켜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전통성년례에 대한 사회적의미를 깨우칠 목적으로 해마다 전통성년례 의식을 집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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