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량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6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12시간 동안 경기청 112종합상황실과 수원남부서 인계파출소를 찾아 112신고접수 처리상황을 확인하는 등 야간근무자들과 밤샘근무에 나섰다.
강 청장의 이번 현장체험은 ‘국민의 생명선인 112신고 처리절차’ 등을 체험하고자 ‘지역 치안활동’의 최일선인 파출소에서 사건·사고가 많은 야간시간대에 밤샘근무로 진행됐다.
강 청장은 개선된 112종합상황실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 여부를 확안하고 보완 사항을 면밀히 살펴본 뒤 체력적 부담이 큰 파출소 야간근무의 어려움과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또 수원은 물론 도내에서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인계파출소에서 “‘현장중심·도민만족’ 지향의 경찰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강 청장은 “현장체험에서 보고 느낀점과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내부직원은 물론 도민들이 경찰활동을 공감하고 의지할 수 있도록 치안행정 개선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강 청장을 시작으로 경기경찰청 총경급 이상 지휘부는 물론 일선 경찰서장·과장급까지 112신고센터·파출소·교통부서·형사부서를 체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