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 참여자를 오는 6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능행차길 체험순례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4일간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사도세자의 능)을 거쳐 수원화성까지 총 62.2km 구간을 걸쳐 진행된다.
순례단은 첫째 날 정조대왕의 거처인 창덕궁 관람을 시작으로 한강 배다리터, 노량행궁 및 남태령고개를 거쳐 둘째 날 과천 온온사, 과천행궁 및 지지대고개를 지나 수원 만석공원까지 순례하게 된다.
이어 셋째 날 장안문, 팔달문을 지나 융릉(사도세자의 능)을 순례 후 넷째 날 화성행궁 및 수원화성 성곽순례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모집인원은 240명이며, 만10세 이상 초·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6월 3일까지 체험순례 홈페이지(sulye.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수원시 문화관광과(☎031-228-2068)나 수원문화원(☎031-228-461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