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11일부터 FTA 활용에 필요한 총괄적인 컨설팅 지원을 위해 전담 관세사를 배치한다.
지원 업무는 원산지 사전진단, 원산지증명서, 원산지 증빙관리, 사후 검증 등이다.
이번 지원은 FTA 발효에 따른 원산지 관련 업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진호 무역협회 경기본부장은 “관세사 전면 배치를 통해 도내 업체들의 FTA 애로 해결과 FTA 활용도 제고가 크게 기대된다”며 “앞으로 FTA종합무역지원센터, 경기FTA활용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도내 수출기업의 FTA 활용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지원 업무를 맡게 된 강승주 관세사(30)는 신한관세법인 소속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원산지정보원, 서울세관, 대한상공회의소 등에서 다양한 중소기업 FTA활용 컨설팅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