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시청을 방문한 내방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낮 12시20분부터 30분동안 시청 1층 로비에서 ‘2012년 금요정오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8일을 시작으로 오는 7월6일까지 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양주시지부 주관으로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회를 통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오페라, 탱고, 성악, 재즈 등 다양하고 수준높은 공연이 펼쳐지며, 지난해에도 인기가 높았던 가수 K가 속해있는 26사단 불무리 밴드의 대중가요 및 팝송과 비보이댄스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시는 무료 음악공연을 통해 직원들에게는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줘 일상생활속의 활력 충전으로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고, 청사 내방객들에게는 다소 경직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의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런 작은 노력들이 관람객들에게 문화향유기회 확대제공의 계기가 돼 시민들의 정서 수준 향상으로 시민 공연문화 욕구충족은 물론, 지역음악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