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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맞춘 직업체험 ‘싱글벙글’

동두천양주교육청이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은 지난 12일 서울 잠실 키자니아(어린이 직업체험)에서 340명의 또래 어린이들과 직업체험을 실시했으며, 중·고등학생들은 14일 양주시 맹골마을(체험마을)에서 200명의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체험을 한다.

이번 특수통합 연합 현장학습은 교실 및 소규모로 이뤄지던 체험활동을 벗어나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장애학생에게 미래에 가지게 될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수통합 연합 현장학습은 일반학생들에게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중요한 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에게도 무한한 능력이 있으며 그 능력을 바탕으로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장애학생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는 동시에 서로 함께한다는 진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날 현장학습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는 사전협의회를 거쳐 철저하게 당일 행사를 준비했으며, 특수교사, 특수교육실무사, 장애학생활동지원 공익요원, 특수교육 인턴교사, 자원봉사자 등 여러 인솔자들이 함께 힘을 합쳐 특수 및 통합학생들이 즐겁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들을 확대해 장애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소화할 수 있도록 자신의 잠재능력을 무한대 발현시키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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