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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야학’ 늦깎이 배움의 산실

 


지역문맹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동두천야학(교장 김경한 목사)이 검정고시 1차에 19명의 합격자를 배출, 늦깎이 배움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두천야학은 지난 4월15일과 전월 12일에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한 2012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중입검정 9명, 고입검정 4명, 고졸검정 6명 등 총 19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합격자 중 나미자(77)씨는 초·중·고 과정을 모두 동두천야햑에서 마치고 올해 도 최고령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동두천야학은 지난 1996년 9월 개교 이래 매년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2005년 이후 검정고시합격자 누적 수 100명을 돌파, 동두천시 평생교육의 기초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150여명의 학생과 교장을 포함한 23명의 교사가 주·야간에 걸쳐 단계별 성인문해교육의 일환으로 문해교육과정 및 초·중·고 검정고시과정 등으로 구분해 가르치고 있다.

한편 동두천야학은 지난 2월 도교육청에서 시행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기관으로 선정돼 검정고시 시험 없이 문해교육 3단계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령의 학습자들의 초등학력 취득의 기회가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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