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오직 시민의 안녕과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발벗고 뛰는 경찰관들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평택지구대 4팀(팀장 양정국)이다.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 평택지구대(대장 김태성)는 51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 중 4팀은 양정국 팀장을 포함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4팀은 각종 중요범인 검거는 물론 불특정인 대상으로 공연음란 행위를 한 피의자 검거, 자살 기도자를 발견해 인공호홉으로 구조, 가출한 맹인을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4팀 직원들은 양 팀장의 지휘 아래 혼연일체가 돼 평택 통복시장 내에서 3년 동안 채소를 상습적으로 절취한 A씨 등 2명, 6개월여 동안 통복시장 상점과 통복동 및 비전동일대 점집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K씨를 잠복 중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지난달에는 자살을 하려고 한다는 친구의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평택동 주변 여관, 모텔을 수색끝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혼수상태에 빠진 자살 기도자 P씨를 발견하고 인공호홉으로 소생 시켜 119구급차에 인계 병원으로 후송 후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도했다.
또 가출한 맹인 여고생이 평택역 주변을 배회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1시간가량 수색 끝에 맹인 여고생을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등 지역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통복시장에서 20년 넘게 채소를 팔아 온 상인 김모(55)씨는 “상인들이 그동안 각종 절도사건으로 불안해하고 있었으나 경찰이 시장내 체소털이범, 통복동·비전동 일대 점집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범인을 잇따라 검거해서 인지 최근에는 단 한건의 절도사건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 평택지구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김태성 대장과 전 직원들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가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근무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