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의 불완전 부실판매비율이 손해보험사 보다 5배 가까이 높은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보험사에 대한 소비자의 중요한 민원평가지표인 불완전판매비율이 생명보험사는 1.28% 손해보험사는 0.27%로 생보사의 불완전 판매비율이 손보사보다 무려 4.7배 높다고 28일 밝혔다.
또 설계사정착율과 보험계약의 유지율에서도 현저히 떨어져 그간 지적 받아온 불완전 판매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금소연 측은 설명했다.
13개월차 설계사 정착율은 생명보험사는 35.6%, 46.6%인 손해보험사에 비해 11%p로 큰차이를 보이고 있다.
보험계약을 체결해 잘 유지가 되는 지를 알 수 있는 계약유지율은 13회차 계약유지율은 79.1%로 손해보험사와 동일했다.
그러나 2년뒤의 유지율을 알 수 있는 25회차 계약유지율은 61.5%로, 71%인 손해보험사에 비해 9.5%p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