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믿음 주는 경찰, 따뜻한 경찰이 되겠습니다.”
제9대 권기섭(사진) 양주경찰서장이 3일 양주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권기섭 서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 양주에서 가족같이 친숙한 양주경찰 여러분과 함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취임 첫 소감을 밝혔다.
권 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양주경찰상을 확립하기 위해 믿음을 주는 경찰이 돼야 함을 강조하며, “나눔과 배려없이 따뜻한 경찰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권 서장은 당당하며 편견없고, 겸손한 서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신임 권 서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1990년 경찰에 투신(경찰대학 6기)한 후 수원중부서 교통과장, 수원남부서 생활안전과장, 경기청 기획예산계장, 충남청 홍보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기획업무에 매우 정통한 ‘스마트한 경찰’로 정평이 나있으며, 평소 내부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