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개인택시조합이 3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남경필·신장용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관 건립 준공식을 갖고 조합의 발접을 기원했다.
이번에 완공된 회관은 지난해 9월 착공해 11개월만에 결실을 보게 됐으며, 고색동 432-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지상4층 건물로 건립됐다.
조합은 회관에 분실물센터와 조합원 건강센터, 불편신고 콜 센터 및 교육실 등을 마련해 개인택시기사들의 편의시설 제공은 물론 택시관련 각종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문병윤 시개인택시조합 조합장은 “기존에 개인택시조합이 위치한 권선동 토지가 택지개발지구로 수용되면서 이전, 건립을 추진해 오늘 개인택시기사들의 소중한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개인택시회관 완공으로 3천200여 조합원의 자긍심은 물론 수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에게 사랑과 칭찬을 받는 친절하고 안전한 개인택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