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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인천공항 민영화 중단 촉구

민주당 의원 12명 결의안 제출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이재준(고양)·안승남(구리) 의원 등 12명은 ‘인천공항공사 민영화 중단 촉구결의안’을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결의안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2001년 개항 이후 연평균 11%라는 높은 매출 성장률과 7년간 흑자행진 지속, 국제공항협회 주관의 공항서비스 평가 7년 연속 세계1위 달성과 더불어 2009년 영업이익이 약 4,400억, 2010년도 5,330억원으로 년 3,000억이 넘는 초우량 공기업으로 2035년까지 정부 추가수익이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매각논리인 선진공항 운영기법 도입 및 재정확충은 여러 측면에서 타당성이 결여됐으며, 황금알 낳는 거위인 인천공항공사를 IMF 외환위기시 고육지책으로 결정한 민영화 방침에 따라 외국자본에 등에 매각한다면 이용료 인상과 서비스 질 저하는 물론 주주의 이익을 고려한 신규투자가 억제되고 이용객 감소로 인한 허브공항의 기능이 상실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이번 결의안을 통해 “서비스·가격 경쟁력, 재무 건전성 등 모든 면에서 세계적 수준인 인천공항을 세계 공항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민영화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는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으며 부실 공기업의 민영화라는 원칙과도 부합되지 않기에 세계 최고의 인천공항공사 민영화는 즉각 중단·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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