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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화의전당 ‘한뼘전시관’ 오픈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경기도민들을 위해 특별한 ‘한뼘 전시관’을 오픈했다.

지난 달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하는 ‘다 보여’ 展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4명의 작가와 1명의 세포터즈가 에이블 아트센터에서 운영된 시각예술 스튜디오 1기 활동으로 이뤄진 전시 작품이다.

한뼘 전시관은 경기도 지역 예술인의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환경적 또는 물리적, 경제적 이유로 작품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들에게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여 예술활동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런 취지에 맞추어 첫 번째 전시는 장애를 극복하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에이블 아트센터 작가들의 ‘다 보여’ 전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유리로 된 전시관을 통해 작품을 관람 할 수 있는 구조를 지닌 한뼘 전시관을 잘 활용한 전시는 사방에 전시된 4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서로의 구역을 가지면서도, 분리되지 않고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가운데 드레스를 타고 올라간다.

이어 14일부터 18일까지는 소수빈 작가의 파리의 정원 미술사에 나오는 시리즈 이미지에 대한 작가의 연구 논문을 뒷받침하는 작업을 기본으로 구성된 전시 ‘자연의 시리즈 이미지’가 이어지고, 25일부터 29일까지는 ‘회화를 품은 빛깔구이’ 전이 김희진 작가의 작품으로 동판재료를 이용한 칠보작업에 포인트를 준 작품들로 구성됐다.
 

 

 


한뼘 전시관은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관람객에게도 열린 전시관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장 관람 시간을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해 평소에 전시작품에 관심이 많아도 직장생활과 학업으로 인해 전시장을 찾기 어려웠던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했고, 사방이 유리로 되어있는 누드갤러리로 관람자에게 호기심을 자극, 문턱 없는 전시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더불어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공연관람과 함께 전시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문화 활동을 선사해 준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한뼘 전시관은 지역예술인과 지역관람객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호흥도가 상당히 높으며, 특히 야간에도 전시장이 오픈되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이 많다”며 “앞으로도 예술가들이 작품을 마음껏 전시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관람객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관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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