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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백석파출소, 실종방지 위치추적 시스템 도입 주민만족 치안행정 구현

양주경찰서 백석파출소가 치매노인이나 지적장애인에 대한 실종방지 위치추적 시스템을 도입, 시행해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석파출소(소장 박은오)는 관내 치매노인요양원 및 지적장애인 수용시설의 치매환자 및 지적장애인에게 GPS 단말기를 보급해 실종신고시 신속히 발견할 수 있는 GPS 위치확인 시스템을 구축, 24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실종방지 위치추적 시스템은 지난 4월 ‘A TELECOM’으로부터 단말기 20대를 인수 후 성능테스트를 거쳐 관내 수용시설에 수용중인 18명에게 단말기를 배부하고, 반경 10m이내 특정지역까지 소재확인이 가능한 위치추적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구역 이탈 여부를 확인, 안전구역 이탈시 즉시 단말기 위치를 확인해 실종자를 조기 발견할 수 있게 됐다.

경찰은 이러한 위치추적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수색작업 등으로 인한 인력낭비를 최소화하고, 실종사건 발생시 신속히 해결함으로써 공감받는 치안현장 활동으로 도민만족 치안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 및 지적장애인 가족들은 “생업에 종사하느라 환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지 못해 불안해하고 있었는데, 파출소에서 치매환자 등의 위치를 확인·관리 해줘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됐다”며 경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은오 파출소장은 “양주시와 위치확인 시스템 도입에 따른 저소득층에 대한 예산지원을 협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스템의 확대시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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