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추진 중인 생활불편제로팀의 활동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팔달구는 주민의 일상생활 및 공공시설물 이용에 따른 생활불편사항 사전처리와 민원해결을 위해 지난 2월부터 8개반 40명으로 구성된 ‘yes생활불편제로팀’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생활불편제로팀은 총 125회의 로드체킹을 통해 각종 생활민원과 공공시설물 이용 불편사항을 찾아 조치하고, 시청과 구청 콜센터와 인터넷 등으로 접수된 1천608건의 생활불편 민원사항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개소한 수원시 휴먼 콜센터(1588-3300)를 통해 접수된 민원사항을 확인해 처리결과를 확인하고, 민원인에게는 처리부서, 처리과정 및 결과를 유선과 SMS를 통해 안내했다.
또 관내 어린이공원(25개소), 공영주차장(18개소), 버스·택시승강장(130개소), 초등학교앞 스쿨존(16개소)에 대한 주·야간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들로부터 시설 이용에 따른 문제점을 수렴해 보완정비 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공공시설물에 대해서 이용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이 있는지 보고 들으려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이 말하기 전에 먼저 찾아가 해결하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