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이희태)는 지난 9일 한국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 가스누출 사건과 관련해 후반기 첫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앞서 5일 의회 의정연구실에서 개최된 ‘한국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 가스누출 사건관련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으로 시민들의 불안과 위험이 가중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시의회 이희태 의장과 의원들은 강종묵 한국가스공사 평택 기지본부장의 누출경위 및 조치현황에 대한 현장설명과 함께 현장을 살펴본 후 “이번 사건을 계기로 누출탱크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안전진단의 필요성이 대두된다”며 “시민들의 안위와 관련된 사항으로 세밀한 점검을 통해 차후 유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희태 의장은 “한국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가 국내 LNG의 37%를 공급하고 있는 중요 기반시설이다”라면서도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