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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무역수지 6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

도내 무역수지가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내놓은 ‘2012년 6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수출은 전년동기비 2.6% 감소한 75억5천만달러, 수입은 0.6% 증가한 80억2천만달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6월 무역수지는 4억8천만달러 적자로 지난해 12월 이후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적자폭은 6개월 연속 줄었다.

도내 무역수지 적자는 1월 21억달러, 2월 18억3천만달러, 3월 13억5천만달러, 4월 10억4천만달러, 5월 8억7천만달러에 이어 6월까지 적자폭이 매달 개선되고 있다.

품목별 수출은 전기기구부품(39.7%)이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자동차부품(-17.6%), 무선통신기기(-16.2%), 평판디스플레이(-12.9%), 반도체(-1.3%) 등은 전년동월에 비해 감소했다.

해외 수출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92.6%), 필리핀(26.3%) 등 신흥개도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미국(-18.2%), 일본(-9.2%), EU(-6.5%), 중국(-2.9%) 등 기존 도내 수출주력 시장은 부진이 계속됐다.

무역협회 경기본부 관계자는 “6개월 연속 도내 무역수지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적자폭은 매달 개선되고 있다”며 “올 3·4분기 세계 경제의 회복세 전환을 예측하기도 어려워 도내 수출기업들을 위한 정부와 유관기관의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 1~6월 도내 수출은 434억2천900만달러, 수입은 511억3천800만달러로 누적 무역수지는 77억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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