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 창룡문지구대 우상환 순경(사진)과 전상배 경위는 지난 5일 오전 12시47분쯤 ‘수원 하광교동 연화교 도로상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입가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김모(50·여)씨를 발견, 인근 아주대 병원으로 긴급 후송 조치했다.
응급실 관계자는 “김씨가 뇌진탕 증세로 인한 출혈과 지속되는 폭염으로 호흡이 정지돼 있어 조금만 늦었어도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우상환 순경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경찰관으로서 당영한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요보호자가 치료 후 안전하게 귀가해 다행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