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흐림동두천 25.0℃
  • 맑음강릉 31.3℃
  • 흐림서울 26.2℃
  • 대전 27.5℃
  • 흐림대구 29.4℃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6℃
  • 구름많음부산 28.1℃
  • 흐림고창 28.3℃
  • 구름많음제주 28.8℃
  • 흐림강화 25.3℃
  • 흐림보은 27.4℃
  • 흐림금산 28.1℃
  • 흐림강진군 27.9℃
  • 구름많음경주시 31.1℃
  • 구름많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35년 도자기 공예 외길… 이천도자기 명장 선정

 

13번째 이천도자기명장에 권영배(55·사진)씨가 선정됐다.

이천시는 명장선정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2012년도 이천시 도자기명장으로 권영배씨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30년 이상 도예산업에 종사하면서 도자 연구 및 발전에 활약한 도예인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도자기명장 신청을 받았으며, 성형·서화·조각·디자인 등 각 분야 8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천시 신둔면 지석리에서 백산도요를 운영하고 있는 권씨는 1977년 도예에 입문한 후 1984년 신둔면 소재 현암요에서 도자기를 깊이 있게 연구했고, 이어 1991년 향림재활원 도자기 재활교사로 재직하면서 도자기에 대한 애착을 끊임없이 보여왔다.

이후 권씨는 1994년 백산도요를 설립, 작품 연구 활동에 매진하면서 35년간 전통도자 기능인으로서의 길을 걸어 걸어왔다.

권씨는 온고을 전통공예전국대전, 경기도공예품대전, 세계도자국제공모전 등에서 다수 입상해 그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러시아한국전승도자전, 캐나다한국도자전, 한·중·일 전통도예작가전 등 많은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이천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도자기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증서와 인증패을 수여받고 3년간 매월 30만원씩의 연구활동비가 지급되며 도자기 관련 행사시 공식초청자로 관리된다.

권씨에 대한 명장증서와 인증패는 오는 10월8일 시민의 날 행사에서 전달된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