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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줄고 고령층은 늘고 ‘취업양극화’ 지속

지난달 경기지역 취업자 수가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20~30대 청년층과 50~60대 고령층의 취업 양극화 현상은 계속됐다.

16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7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598만3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0만8천명(1.8%)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360만4천명, 여자는 237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만7천명(2.5%), 2만1천명(0.9%) 각각 늘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2만2천명(12.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2만6천명(6.1%), 건설업 1만4천명(3.4%), 도소매·음식숙박업 1만3천명(1.0%)이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제조업은 7만3천명(-6.4%) 줄었다.

연령별로는 50~60대 고령층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50대 취업자 수는 119만6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5만4천명(4.7%) 늘어 올 1월 이후 5% 내외의 증가세를 계속했다.

60대 취업자 수는 54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만1천명(12.6%) 증가했다. 60대 취업자는 지난 4월부터 두자릿 수 상승세다.

반면 20대 취업자 수는 76만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만3천명(-2.3%) 줄었다. 30대 역시 153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만2천명(-1.4%) 감소했다. 20대는 4개월 연속, 30대는 5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감소세다.

실업자 수는 18만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8천명(-13.3%) 줄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11만4천명, 여자는 6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만9천명(-14.5%), 8천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60.2%로 전년동월 대비 0.8%p 늘었고 실업률은 2.9%로 0.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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