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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오철우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장

 

“하반기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1천259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추가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철우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장(53)은 20일 가진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올 하반기 지역본부의 보증 규모 확대 방침을 이같히 밝히고 “유동성 수요가 필요한 영업점에 탄력적 지원이 가능토록 운영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신보 경기본부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도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3분기부터 보증규모를 크게 확대한다.

오 본부장은 “하반기 창업기업보증과 유동화회사보증을 당초대비 463억원, 796억원 확대해 각각 연간 9천540억원, 1천791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개별기업에 300억원까지 지원가능한 건설 공사 브릿지론보증을 재차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부터는 운영방식이 개선돼 영업점별 경직된 과거의 보증목표관리방식은 버리고 경기본부에서 전체 목표를 통합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고 전했다.

이는 영업점별로 고정된 보증규모를 수요가 증가하는 영업점에 탄력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도를 연동하겠다는 것이다. 신보 경기본부는 이를 위해 고개 수요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신보 경기본부는 올 상반기 신규보증실적으로 총 5천753억원을 공급해 당초 목표인 5천237억원을 10% 초과 달성했다.

이외에 ▲창업기업 6천213억원(15%) ▲고용창출기업 7천892억원(22%) ▲신성장동력기업 1조4천686억원(10%) 등 전 부문에서 당초 목표치를 넘어섰다.

오철우 본부장은 “올 상반기 업무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한 것이 상반기 목표 초과달성의 근간이 됐다”며 “보증규모 확대, 유동화 회사보증 추가공급, 창업 및 신성장동력부문 지원 등의 하반기 지원사업도 상반기에 이어 좋은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현재 수원, 경안(광주), 군포, 성남, 안양, 오산, 용인, 이천, 평택, 화성(향남·남양) 등 경기 북부를 제외한 서부·동부·남부에 11개 영업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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