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의 대리급 남성 평균연봉이 기업 규모별로 최대 1천200만원 가까이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은 1천66명의 2011년도 대리급 연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대리급 남성의 평균연봉을 사업장 규모별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종업원수가 1천명이 넘는 사업장의 대리급 평균연봉은 4천481만원이었고, 300인 이상~1000인 미만 사업장의 대리급은 3천957만원, 100인 이상~300인 미만은 3천638만원, 10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에는 3천31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리급 남성 평균연봉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최대 약 1천700만원 정도 차이가 벌어졌다.
금융·증권업이 평균연봉 4천76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업종은 출판·인쇄업(3천37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외 주요 업종의 평균연봉을 살펴보면 ▲철강·금속(3천600만원), ▲전기·전자(3천906만원), ▲자동차·중장비(3천944만원), ▲건설·토목(4천35만원), ▲기계·장비(3천950만원), ▲유통·무역(3천352만원)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