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28일 오전 평택역 회의실에서 전철역 범죄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융 서장, 생활안전과장, 전철역을 관할하는 파출소장, 김영오 평택역장, 부역장 등 철도공사 관리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정부역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한 역사내 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평택경찰서의 제의로 이뤄졌으며, 의정부 흉기 난동사건과 관련된 안전대책 강구, 철도공사 평택역 등 대응태세 점검, 기관간 협조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김영오 평택역장은 “전철역의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져줘 고맙고 신원이 확실치 않은 노숙자 처리문제 등 경찰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상융 서장은 “의정부역 흉기 난동 사건을 교훈삼아 다중이 이용하는 전철역의 안전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순찰과 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