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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署 시민안전 확보·사고예방 ‘동분서주’… 주민들 박수

 

수원중부경찰서 관할 파출소·지구대들이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인 긴급 대처로 태풍피해를 줄여 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동부파출소는 지난 28일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통행인이 많은 대학로 상가 건물의 대형 간판(5m)이 위태롭게 가로수와 전선위로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 긴급하게 밧줄을 이용해 간판을 가로수에 묶고, 한국전력공사·수원시와 합동 피해 복구 작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대형 화재·감전사고 발생을 예방했다.

장안문지구대는 장안구 정자동 소재 ‘한빛교회’ 철탑이 강풍에 맨션 쪽으로 기울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119와 함께 출동, 긴급조치로 철탑 주위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해 주변 주민들을 대피시킨 뒤, 철탑을 와이어로 고정시켜 대형 인명 사고를 막았다.

또한 노송지구대는 장안구 파장동 주택가 공동주택 출입구에 쓰러진 나무를 직접 잘라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했다.

한 시민은 “태풍 피해에 대해 경찰관이 가장 먼저 출동해 조치를 해줬다”며 “적극적으로 대처해줘 큰 피해를 막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성용 경찰서장은 태풍 피해를 막기위해 노력해준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30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덴빈’도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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