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하수처리와 관련, 환경부와 협의해 장기적으로 1천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4일 시에 따르면 하수처리와 관련해 단기 계획으로 하수관거 파손 부분에 유입되는 불명수를 차단하기 위해 관거와 맨홀을 정비하고 1일 2천600t 규모의 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또 강우시 자동제어로 하수 유입구 4개소에 빗물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올해 말까지 1일 4천t규모의 초기 우수처리시설도 설치하며 하수처리비율도 10% 증가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강우시 월류 방지를 위한 1일 8만6천t 규모의 초기우수처리시설을 현재 설계 발주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1일 4만3천t처리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1만9천t 증설해 1일 6만2천t 처리 규모로 증설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환경부에 승인신청을 할 계획이다.
시는 또 45㎞에 이르는 노후 및 파손된 차집관거를 내년부터 2015년도까지 재정비하기 위해 국고 450억원을 확보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2015년도까지 하기 위해 총 사업비 1천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하면서 사업 추진 및 사업비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