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중앙도서관 ‘책마루’가 책과 문화가 어우러지고 책읽는 소리로 가득한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강좌, 독서교실, 연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중앙도서관은 열람실을 연중무휴 개방하고 도서와 디지털 자료를 확충하는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프로그램 운영으로 의왕지역사회의 정보 문화 교육을 아우르는 종합문화정보센터로서의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 의왕시민들의 향상된 지적수준과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문을 연 중앙도서관. 의왕중앙도서관이 의왕시민들의 문화생활 충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사업을 들여다 본다.
 

△쾌적한 도서관 환경조성 및 열람실 연중무휴 운영

책마루 중앙도서관은 2개의 열람실(304석)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중무휴로 개방해 연간 54만여명의 취업준비생, 주부, 학생 등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쾌적한 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해 도서관 외부난간 도색, 화장실 출입문 설치, 지하 예다움실 1인용 노트북 책상을 설치하고 개인별로 멀티탭을 부착해 도서관 이용에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울물이 흐르는 도서관을 만들어 주말이면 아이와 어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은 비롯한 취업 준비생들의 도서관 이용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3년 전부터 공무원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 중앙도서관 열람실을 거의 매일 이용하고 있다는 조희정(31·여·내손동)씨는 “중앙도서관은 숲속에 있어 쾌적할 뿐 아니라 열람실 분위기도 다른 도서실보다 좋아 매일 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있다”며 “또한 자료사용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어 도서관으로서의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중앙도서관은 이용자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LED 조명 기구 교체, 내부도색 등 보다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다양한 자료확보와 원스톱 도서 서비스 실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최신의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시민의 정보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신간 도서 9천773권, 디지털자료 663점을 확충했으며, 현재 25만 7천권의 도서와 1만6천여점의 디지털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문헌정보실, 디지털정보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7개 도서관 통합반납서비스 운영, 24시간 무인대출 및 반납서비스와 도서대출 예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예약시스템 도입, 의왕시 산하 공공도서관 인터넷 자유공간 구축, 작은 도서관 모바일 스마트폰 회원증 도입, 디지털 정보실 PC교체 등 도서업무의 효율성과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개최

도서관을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독서·문화의 요람으로 조성하기 위해 독서·문화교실, 어린이 상시 프로그램, 독서주간 문화 프로그램, 정기강좌, 초청강연회, 영어독서 지도사 양성, 숲속도서관 시화전 운영 등 다양하고 특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숲마루 자연학교, 책으로 만나는 이야기, 북아티스트, 책마루 독서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가을에 어울리는 ‘숲속 도서관’

자연을 그대로 살려서 조성한 중앙도서관 옆 숲속도서관은 나무벤치와 평상, 파고라가 설치돼 있고 지하수를 이용한 시냇물이 흐르며 3개의 책장에는 200여권의 책이 항상 비치돼 있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책을 읽기 좋은 곳이다.

시는 숲속도서관에 낙엽을 밟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낙엽산책로를 조성하고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시화전(詩畵展)도 함께 열고 있다.

숲속도서관에 전시된 50여점의 명시는 숲속도서관을 찾는 시민들로 하여금 사색과 명상, 자연과 함께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작은도서관, 이동도서관, 사립문고 운영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동 도서관은 올해 상반기동안 79회 운영해 7천915명이 이용했으며, 1만6천238권의 도서를 대출했다.

의왕시 각 지역간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 서비스 수혜대상을 확대하고자 부곡동과 오전동 주민센터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하고 도서와 정기간행물 그리고 운영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17개소의 사립문고를 통해 도서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포은, 이화문고에 찾아가는 문화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리브프렌즈와 함께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

또한 중앙도서관은 영어에 능통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무료 영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2명의 영어독서지도사를 양성, 유아영어 동화 스토리텔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리딩 스폐셜리스트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영어독서능력 지수상담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