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곳 중 1곳만이 구직자들에게 면접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365명을 대상으로 ‘면접비 지급 유무’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29.9%만이 면접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면접비는 평균 3만2천원으로 집계됐다.
면접비를 지급하지 않는 이유는 ‘면접비 지급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35.9%), ‘허수 면접자들이 많아서’(32.0%)를 꼽았다.
반면 자금 운영에 대한 부담 때문에 면접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9.9%로 다소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