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 매칭 지원을 위해 연수업체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현장실습을 통한 채용방식이 확고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청년층 등 미취업자간 취업연계 및 정보 연결 통로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수업체 인증제는 현장실습생 관점에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학교 등에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선정된 우수기업은 지방중기청과 중진공 등이 직접 1대 1 취업 매칭을 지원한다.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기업은 업체당 2천500만원 한도로 현장실습생 및 전담지도자 인건비, 현장실습 교육과정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또 참여기업은 병역지정업체 추천시 가점을 부여하는 한편, 특성화고·마이스터고생 채용기업은 추천점수와 관계없이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추천하고 산업기능요원 배정 시에도 우대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된다.